
미 자동차업체 포드가 2030년 세계 판매에서 차지하는 전기자동차(EV) 비율을 40%로 인상한다.
26일(현지시간) 포드사는 이같이 밝히며 2025년까지 자동차배터리를 포함한 EV 관련 투자를 300억 달러로 증액한다고 밝혔다. 앞서 포드사는 기존 EV 투자 계획에서 22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던 바 있다.
포드사는 2021년 말까지 EV 상용 밴을 출시하고, 2022년 봄에 주력 픽업 트럭 'F-15-'의 EV 모델을 추가할 계획이다. 상용과 승용 모두 EV 구색을 확충할 계획이다.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는 2025년까지 EV 배터리 비용을 40%가량 줄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포드사는 이날 상용차와 정부공용차를 취급하는 전문부서의 신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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