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부 스파이 막기 총력… 보안조치 강화

GLOBAL / 윤승조 기자 / 2021-04-27 14:37:49


중국 정부가 기업과 기관 등에 침투하는 외부 스파이 막기에 총력을 기우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해 국가안전보위부가 중국 공안당국이 해외침입에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는 기업과 단체의 명단을 작성하고 보안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보도했다.


신화일보는 해외 첩보기관 및 정보기관, 적대세력 등의 중국 내 침투를 강화하고, 다양하고 더 많은 방면에서 비밀을 훔치는 전술을 넓혀 중국의 국가 안보와 이익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환구시보는 지난 21일 베이징 중앙SOE 본사의 외교 담당 직원을 인용해 국영기업들이 지난 2019년부터 해외 출장 인사에 대한 방첩감독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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