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일반 접종을 7월부터 시작할 수도 있다는 발언이 나왔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타무라 노리히사 일본 후생노동상은 후지TV에 출연해 64세 이하의 일반 접종을 7월 시작하는 것에 대해 "백신의 양만 있으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타무라 후생노동상은 65세 이상의 노인의 접종을 7월 말까지 끝낼 생각으로 그 완료를 기다리지 않고 일반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25일 NHK에서 타무라 후생노동상은 4개의 도도부현을 대상으로 한 긴급사태선언 발령에 대해 "2주로 제한하고 강한 조치로 어떻게든 감염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65세 이상에 대한 백신 접종은 지난 12일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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