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중국 해상 경비 선박이 일본 영해에 침입을 반복한 것에 대해 비난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23일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의 주권에 대해 일본을 지지한다"며 중국 해경국의 일본 영해 침입에 대해 "국제 규칙을 계속 무시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이어 커비 대변인은 "위해를 가할 수 있는 판단 미스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을 피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일부로 시행된 중국 해경법에는 해상에서 중국의 주권과 관할권을 침해하는 외국 선박 등에 대해 '무기의 사용을 포함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명기됐다.
이후 중국 해경국 소속 선박이 일본 영해인 센카쿠열도 인근에 침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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