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정부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제약사 비온테크가 개발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에 대해 1회 접종으로 높은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의료 종사자들의 감염 위험이 70% 이상 줄었고, 오인의 입원과 사망의 확률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영국에서는 노인과 의료종사자들부터 순차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해 지금까지 1770만명 이상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영국 정부는 65세 미만의 의료종사자의 감염 위험이 1차 접종 결과 70% 이상 낮아졌으며, 2차 접종을 받을 경우 85% 이상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노인의 경우도 중증화가 크게 줄어들었으며 1회접종으로도 입원이나 사망을 75% 가량 축소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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