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사 쿠데타 사태에 美 "中, 건설적인 역활해야"

GLOBAL / 윤승조 기자 / 2021-02-17 16:57:22
미얀마 양곤
미얀마 양곤


미얀마 군사 쿠데타 사태를 둘러싸고 미국이 중국 비난하고 있다.


1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중국이 미얀마에서 건설적인 역활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중국에 관해서 중국이 건설적인 역활을 하기를 원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며 "우리는 중국 정부에 공개적으로, 개인적으로 이같은 메시지를 보냈으며 중국이 쿠데타에 대한 비난이 명백해질 때까지 우리는 계속해서 보낼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같은 프라이스 대변인의 발언은 주미얀마 중국 대사관 대사가 중국 정부가 군사쿠데타를 지원하고 있다는 주장을 일축한 가운데 나왔다.


첸 중국 대사는 "중국은 쿠데타에 대해 사전에 들은 바 없다"며 "시위대가 온라인 활동릏 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군사정권이 방화벽을 설치하는 것을 (중국이) 돕고 있다는 일은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첸 대사관이 미얀마 언론과 인터뷰한 기록에 따르면 현 상황은 중국이 바라는 것과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 디에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