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국행 수출 증가로 1월 수출 전년동월대비 6.4% 증가

GLOBAL / 윤승조 기자 / 2021-02-17 15:41:51


일본에서 중국행 수출이 증가하며 1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6.4% 증가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17일 일본 재무성이 공개한 1월 무역통계에서 수출액은 5조 7798억엔(한화 약 60조413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4% 증가했다.


중국 수출이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수입액은 침체폭이 축소됐다. 무역수지는 7개월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1월 중국으로의 수출은 1조2326억엔으로 37.5% 증가하며 10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반도체 생산 장비에 대한 우리나라로의 수출이 급증했다. 아시아 전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9.4% 증가한 3조 3657억엔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의 여파로 미국으로의 수출은 4.8% 감소한 1조14억엔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수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유럽연합(EU)로의 수출도 1.6% 감소한 5322억엔으로 저조했다.


한편 전체 수입액은 9.5%감소한 6조1036억엔으로 지난해 5월부터 두자릿수 감소폭에서 한자리수로 하락폭은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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