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대형건설사·지역업체, 상생 및 중대재해예방

WITH / 강은석 기자 / 2022-03-31 10:57:50


충남도와 대형 건설사, 지역 중소 건설업체 최고경영자들이 아파트 건설공사 참여 확대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22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19개 대형 종합건설업체 대표, 58개 도 신뢰 건설업체 대표와 상생 및 안전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6월 광주시 학동 건축물 철거 현장 붕괴사고와 올해 1월 광주시 서구 아파트 신축 현장 붕괴사고 등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지속되는 대형 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약속했다.


현재 도내에서는 연면적 1만㎡ 이상 대형 아파트 공사 97건(총공사비 10조9000억원)이 진행 중이거나 인허가를 완료했다.


대형 건설사와 도 신뢰 건설기업은 상호 협력 관계 조성을 통한 아파트 공사 참여 확대도 약속했다.


도내 건설업체 하도급률은 2020년 기준 2.8% 수준으로, 도는 올해 말까지 하도급률을 13%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도 신뢰 건설기업은 아파트 건설공사에 적합한 수준의 시공 능력과 신용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업체 가운데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됐다.


[ⓒ 디에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은석 기자 강은석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