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금융그룹은 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동참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이니셔티브는 탄소회계금융협의체(PCAF, Partnership for Carbon Accounting Financials),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United Nations Environmental Programme Finance Initiative) 등 3개다.
PCAF는 금융기관이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탄소회계표준·방법론을 제공하는 글로벌 협의체이며, 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이니셔티브이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가입으로 금융투자 활동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측정하고 실현 가능한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다.
UNEP FI 가입과 함께 파리 기후협약과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이행을 위한 금융산업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는 국제협약인 유엔 책임은행원칙(UN PRB) 서명 기관으로 참여했다.
BNK금융그룹 ESG추진단장을 맡은 정영두 BNK경제연구원장은 "그룹의 자산 포트폴리오에 탄소 배출량 측정과 감축목표를 수립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ESG 흐름에 동참하면서 지역 기업인과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디에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