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 한반도처럼 분단하려해"

GLOBAL / 윤승조 기자 / 2022-03-28 15:14:10


우크라이나 국방부 소속 정보당국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한반도처럼 분단하려한다고 비난했다.


2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은 이날 SNS를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를 우크라이나 본국에서 분리해 남북으로 국가를 나눠 한반도와 같은 분단을 회책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다노프 국장은 "키예프 제압과 우크라이나 정부 전복이 실패로 끝난 것으로 푸틴 대통령은 주요 작전 목표를 남부와 동부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부다노프 국장은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반도와 친러시아파 무장세력이 실효지배하는 동부 루간스크 지역과 도네츠크 지역 사이에 경계선을 긋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국토에 북한과 한국을 만드는 시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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