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부서 132명 태운 여객기 추락… "생존자 확인 안 돼"

ISSUE / 윤승조 기자 / 2022-03-23 10:56:26


중국 남부에서 중국 동방항공 여객기가 추락했다.


외신에 따르면 22일 중국 당국은 21일 중국 남부 광시좡족 자치구 우저우에서 추락한 동방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해 현 시점에서 생존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고가 일어난 동방항공 여객기에는 승객 123명, 승무원 9명 등 총 132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탑승자 중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항공감독 당국은 사고 현장에 소방대원과 무장경찰, 인민해방군 등 2600여명의 구조요원들이 구조 및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고 추정 시각에서 만 하루가 지났지만, 현 시점(22일 오후 9시 기준)까지 생존자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중국 동방항공 소속 항공기는 보잉 737-800으로 고도 8000m에서 급강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 국영 신화통신은 이날 류허 부총리가 진두지휘를 위해 21일 밤 현지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추락사고에 대해 국민의 생명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지시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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