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민생경제 지원…2500억원 대 추경 편성

VIEW / 강은석 기자 / 2022-03-10 10:24:42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천563억 원 규모로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여기다 이미 확보한 재난관리기금 219억원을 포함해 모두 3천65억원을 방역강화 및 민생경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예산이 제출한 안대로 통과되면 시 예산은 기존 10조1444억원에서 10조4007억원으로 2.5% 증액된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대구행복페이 발행 지원 예산으로 30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행복페이 연간 발행 규모는 기존 8000억 원에서 1조 1000억원으로 늘어나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로 621억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예산으로 55억원, 지역 방역일자리 사업 예산으로 19억원, 대구형 플랫폼 배달라이더 안심상해보험 예산으로 3억원, 배달라이더 안전용품 구입 예산으로 1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구미 해평취수장 공동활용 상생발전지원금 예산으로 100억 원, 대구대표 도서관 건립 예산으로 60억 원, 범안로 유료도로 재정지원 예산으로 31억원을 투입하는 등 시민행복현안사업 예산 1491억 원을 배정해 지역 주요 사업들이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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