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는 청소년 자치, 교육, 문화 간 통합 내실화로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2022년 시·군 교육협력사업'의 운영 대상지로 고성군과 남해군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군-교육지원청 간 유기적 협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도-도교육청-시·군 간 1대 1대 1 대응투자로 추진한다.
새 단장 또는 시설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공간구축비, 인건비·사업운영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 지자체당 1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고성군은 기존 복지회관 유휴공간을 새로 단장해 공간을 구축하고, 마을교육공동체 네트워크 구축으로 청소년 성장 지원, 청소년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놀이·쉼·배움 병행의 프로그램 제공을 주제로 추진 계획을 세웠다.
남해군은 주변시설 활용 청소년 자치 배움터 운영, 마을공동체 협력으로 재능 나누기, 청소년 놀이문화 활성을 위한 다함께 어울림 행사 등을 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올해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4개 시·군으로 시·군 교육협력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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