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지역 소주업체인 맥키스컴퍼니 노사는 17일 올해 임금 동결과 임직원 사기 진작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 측은 올해 임금을 동결하는 대신 직원 사기진작·복지를 위해 위로금과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유병학 노조위원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경영진의 위기 극복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직원 사기진작과 복지를 위해 힘써줘 고맙다"고 말했다.
김규식 대표이사는 "위기를 함께 이겨내자고 한뜻을 모아준 노조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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