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2021년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동월대비 7.0% 상승했다. 상승률이 7%대에 달한것은 39년 만이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가 이날 발표한 CPI는 전년동월대비 7.0% 상승했다. 이는 1982년 2월(7.1%)이후 최고치이며 전월(6.8%)보다 높은 상승폭이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5.5%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물가상승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1월 1.4%였던 인플레이션율이 5월 이후 5% 이상이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부족으로 신차 공급이 주춤한 가운데 중고차 가격은 전년동월대비 37.3% 상승했다. 주거비는 4.1% 식품은 6.3%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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