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1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구축 평가'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구축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배치 및 지원, 학대 피해 아동 분리 및 회복지원,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7개 항목을 측정했다.
경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아동학대 대응체계 공공화 개편 시행 이후 개편체계 조기 안착, 학대 피해 가정 회복을 위한 지원 노력, 민간협업을 통한 아동학대 예방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았다.
전문가정위탁제도를 새로 추진해 위기 아동 가정 내 보호 활성화, 경남형 원가정 복귀 프로그램 자체 개발 운영, 거점형 심리치료·상담팀 조기 구성·운영, 현장 대응 인력 갈등에 대한 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협업 지원, 도내 은행·커피판매점 등 민간기관과 협업을 통한 학대 예방사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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