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에서 주 3일 재택근무가 의무화된다.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27일(현지시간)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한 대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 추가 접종(부스터샷)까지의 간격을 4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고, 주 3일의 재택근무를 의무화한다.
코로나19 변이형 '오미크론'의 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의료체재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추가 접종의 전도는 세계 각국에서 퍼져나가고 있다. 영국 보건 안전국의 조사에 따르면 오미크론에 감염되도, 추가 접종을 받으면 70% 이상의 비율로 발병을 막을 수 있다.
이날 올리비에 베랑 보건장관은 "오미크론은 델타보다 적어도 3배는 감염력이 강하다"고 지적하면서 4회째 추가 접종에 대해서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는 주 3일의 재택근무를 원칙으로 의무화하며, 가능할 경우 주 4일 실시하도록 요구할 방ㅊ미이다. 음식점이나 장거리 열차 등을 이용핼 때는 백신접종의 증명만을 유효로 하며, 검사에서의 음성증명을 제외해 사실상 접종이 의무화될 방침이다.
영화관이나 극장에서의 음식도 금지된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지난 25일 기준 신규 확진자의 수가 10만명을 넘어서며 최다 수를 갱신했다.
[ⓒ 디에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