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반도체 등 부품공급이 정상화되면서 자동차 공업이 회복됐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28일 발표한 11월 광공업생산지수(2015년=100)는 97.7로 전월대비 7.2% 상승했다. 전월대비 상승세는 2개월 연속으로 반도체 등 부품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자동차공업이 43.1% 상승했다.
총 15개의 업종 중 11개의 업종이 상승했다. 자동차공업은 승용차 등이 늘었다. 앞서 반도체 부족과 동남아시아에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부품 조달이 정체되며 지난 8월 15.2%, 9월 28.1% 하락했으나 10월 15.9% 상승했던 바 있다.
프라스틱 제품 공업은 9.5%, 철강·비철금속공업은 6.5% 각각 상승했다.
생산예측지수는 12월 1.6% 상승, 내년 1월 5.0% 상승했다. 자동차 등 수송기계공업은 12월 3.6% 상승, 내년 1월 0.1% 하락이 전망됐다.
[ⓒ 디에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