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광공업 생산지수 4개월만에 전월대비 상승

GLOBAL / 윤승조 기자 / 2021-11-30 11:08:37


일본 광공업 생산지수가 4개월만에 전월대비 상승했다.


30일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10월 광공업 생산지수는 90.5로 전월대비 1.1% 올랐다. 전월대비 상승한 것은 4개월만이다.


지수 자체는 반년전인 지난 4월보다 10% 가량 낮다. 반도체 부족이 자동차 공업 등에서 영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총 15개 업종 중 8개 업종이 상승했다. 자동차 공업은 보통 승용차와 소형 승용차 등에서 늘어 15.4% 올랐다. 반도체 부족과 신형 코로나바어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부품조달 정체로 8월 15.2%, 9월 28.1% 하락했다.


반도제 제조장치 등의 생산용 기계공업은 4.2%, 범용·업무용 기계공업은 3.2% 상승했고, 무기·유기화학공업은 3.3% 하락, 철강·비철강금속공업도 2.3% 떨어졌다.


생산 예측 지수는 11월 9.0% 상승, 12월 2.1% 상승했다. 자동차 등 수송기계공업은 11월 35.8% 급상승을 전망했다.


12월 5.2% 상승과 회복이 이어질 전망이 됐다. 경제산업성 관계자는 "11월 반도체 부족과 부품 조달 혼란의 영향이 작아 생산이 만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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