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10월 실업률이 0.1포인트 하락했다. 개선은 3개월만이다.

30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10월 완전실업률은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한 2.7%를 기록했다.

후생노동성이 이날 발표한 10월 유효구인배율은 1.15배로 전월대비 0.01포인트 떨어졌다.

완전실업자는 183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2만명 줄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취업자의 수는 35만명 감소한 6659만명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우효구인배율은 구직자에 대한 구인수의 비율을 나타내며 높을수록 인수부족의 정도가 강하다.

10월 유효구직자수가 전월대비 0.6% 증가한 반면, 유효구인수는 0.5% 증가했다. 유효구인배율은 소폭 하락했다. 10월 긴급사태선언해제 후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이 침체하면서 구직활동이 활발해진 것으로 추측된다.

신규 구인은 제조업 등에서 늘어나며 0.4% 증가했다. 신규 구직 신청 건수는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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