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지난달 소매판매액이 전년동기대비 0.9% 증가하며 3개월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29일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10월 상업통태통계속보에 따르면 소매업 판매액은 전년동월대비 0.9% 증가한 12조5520억 엔(한화 약 131조9303억 원)을 기록했다. 긴급사태선언이 해제된 9월 말을 기준으로 3개월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백화점과 가전대형 전문점 등에서는 전년 동월을 웃돌았다.
백화점은 2.5% 증가한 4265억 엔으로 3개월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가전대형전문점은 1.9% 증가한 3511억 엔으로 5개월만에 플러스로 돌아섰고, 홈센터는 0.4% 증가한 2808억 엔으로 6개월만에 전년을 웃돌았다. 슈퍼마켓도 1조 2252억 엔으로 0.9% 늘었다.
소매업 판매액을 계절 조정된 전월 대비로 보면 1.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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