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국내 EV 촉진... 내년 보조금 확대

GLOBAL / 윤승조 기자 / 2021-11-29 14:15:30


일본 정부가 전기자동차(EV) 보조금을 지금보다 2배 가까이 늘린다.


NHK뉴스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보조금을 유럽 수준으로 끌어올려 자동차의 친환경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보정예산안에 EV 등을 구입한 사람에게 보조금을 증액 비용을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EV의 경우 지금까지의 2배인 최대 80만엔(한화 약 840만 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는 지금까지의 2.5배인 최대 50만엔(약 525만 원)으로 각각 증액한다.


또한 향후 자동차 메이커 투입이 예정된 경자동차 사이즈의 EV에는 최대 50만 엔을 보조한다.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EV의 보조는 구미와 거의 같은 수준인 것으로 보정 예산안이 성립되면 내년 봄부터 실행될 예정이다.


단 매입에 연결되지 않도록 11월 26일 이후의 차의 판매점 등에서 구입을 접수해야 보조금의 대상이 된다.


한편 일본내 신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EV의 비율은 지난해 1%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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