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변이종 오미크론 시진핑때문에 명명됐다?

ISSUE / 윤승조 기자 / 2021-11-29 09:46:57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새 변이형의 '오미크론'의 이름이 시진핑 때문이라고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지금까지 WHO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변이종을 그리스 알파벳 글자 순서대로 이름을 지었고, 12번째 변이종의 이름은 그리스 알파벳 12번째인 '뮤(mu·μ)'라고 지었다.


그러나 이번 변이종의 이름은 누(nu·ν)와 크시(xi·ξ)를 건너 띈 15번째 오미크론(o)으로 지어졌다.


미 폭스뉴스는 WHO 보도관을 인용해 오미크론으로 이름이 지어진 이유가 '누'와 '크시'의 경우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누'의 경우 영어 'new'와 발음이 흡사해 혼동되기 쉽기 때문이라는 것. 또한 크시의 영어 표기 xi가 시진핑의 성을 영문화 한 'XI'와 같다는 것이다.


WHO 측은 "XI는 일반적인 성이며 WHO는 어떠한 집단도 괴롭히는 일을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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