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위, 전북·광주·전남과 지역 일자리 정책 논의

WITH / 강은석 기자 / 2021-11-25 10:50:11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17일 오후 전북 전주에서 서남권 지역 일자리 특별위를 개최했다.


수도권과 동부권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이날 권역별 지역 일자리 특별위에는 전북도·광주시·전남도 일자리 담당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도별 주력산업과 일자리 현황, 상생형 일자리, 산업단지 대개조 등 지역 정책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전북도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 산업 육성, 특장차(소방차·제설차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28개 사업에 6694억원을 투입했다고 소개했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의 지역 주도 노사 상생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의 자동차공장 설립 기획부터 양산까지 전 과정을 설명했다.


전남도는 광양항 스마트 항만 구축 등 사례를 공유하고 저탄소·지능형 소재 부품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과 전남형 뉴딜 등의 정책을 소개했다.


김용기 일자리위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충격에도 지역의 제조업이 우리 경제를 굳건히 지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중앙 부처, 민간과의 소통·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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