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해양박물관은 지난 15일 김윤아 전국공공연구노조 국립해양박물관 지부장을 비롯, 전 직원과 함께 노사 생생발전을 위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양박물관은 전임 기관장 해임 등으로 인한 내부 갈등과 함께 지난해 12월 김태만 신임 관장 임명 후 기관 정상화를 위한 일환으로 원팀 기조를 다지고자 선언식을 마련했다.
노사 상생발전 선언문에는 노사 양측의 공존과 번영을 위한 노력, 박물관 발전과 직원 복지증진,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 활발한 노사 소통과 주체적 갈등 해결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윤아 노조지부장은 선언식에서 "이 자리는 5년 전 시작된 노사관계가 한 단계 나아가는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노사가 서로 소통하고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만 관장은 "건강한 직장문화를 성장동력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공생공존의 협력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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