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와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뜻하는 '위드코로나' 시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여행사 초청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팸투어는 10명의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2회에 걸쳐 2박 3일씩 이뤄진다.'
1차 팸투어 첫째 날인 27일은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의 익스트림 루지, 양떼목장 체험과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를 방문한다.
이튿날 옥천 부소담악을 둘러보고 세종시로 이동해 국립세종수목원, 대통령기록관, 세종호수공원 등을 관람한다.
29일에는 비암사와 고복자연농원을 찾는다.
2차 팸투어(11월 3∼5일) 코스는 대전 계족산 황톳길, 대전 트래블라운지와 대동하늘공원(야경), 장태산자연휴양림, 서천 신성리 갈대숲과 국립생태원, 나문재 펜션, 안면도 일대 등이다.
임보열 도 관광항공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충청권의 관광자원을 알리고 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것"이라며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방역을 강화하면서도 관광지 경제를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충청지역 관광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2004년 구성돼 매년 관광진흥 공동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는 충북도가 사업을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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