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는 청주·청원 상생발전 사업이 97%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4년 옛 청주시와 청원군이 행정구역 통합을 하면서 양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하기로 약속한 것이다.
기획행정·농업개발·지역개발·산업경제·복지환경 5개 분야 39개 항목, 75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97.3%인 73개 사업이 이행을 마쳤다.
현재까지 미이행 사업으로 분류된 '국책사업 유치 시 군지역 우선 배정'은 2023년 청주전시관의 건립으로 마무리된다.
다만 대규모 예산이 투입돼야 하는 '체육시설 옛 청원군지역 이전'은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청주시는 상생발전방안 이행 점검을 위해 시장 직속의 상생발전위원회를 두고 분기별 회의를 열고 있다. 올해 3분기 회의는 이날 열린다.
[ⓒ 디에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