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대만과 온라인 형식의 고위 회담을 열고 대만의 국제기구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22일(이하 현지시간) 대만과 온라인 형식의 고위회담을 열고, 대만의 국제기구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대만의 참여에 소극적인 중국에 대항하는 목적으로 추측된다.
미국은 회담에서 세계보건기구(WHO)와 유엔 기후 변화 협약을 들며 "대만의 의미있는 참여"를 지지하는 입장을 재천명했다. 이어 "다자간 협력을 통해 지구 규모의 과제에 임하는 대만의 의사와 능력을 명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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