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부족에 中물가 상승

GLOBAL / 윤승조 기자 / 2021-10-14 16:01:34


중국에서 전력부족으로 인해 물가가 상승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14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9월 도매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0.7% 상승해 1996년 10월 이후 최대 성장을 기록했다.


중국내 전력 제한으로 인해 소재의 생산이 침체되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것이 물가상승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율은 0.7%로, 8월(0.8%)보다 감소했다.


특히 석탄이 전년 동월 대비 75% 상승했다. 전력부족으로 생산이 침체된 철강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 석유·석탄 가공, 비철금속 가공, 비료 등 화학원료, 화확 섬유 등은 2~40% 가량 상승했다.


생산재의 물가 지수는 14.3% 증가했다. 반면 의류 및 내구 소비재 등 생활용품은 0.4%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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