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는 28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혁신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27일 행안부에 따르면 지역사회 혁신이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문제를 발굴·해결하는 과정을 말하며,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역혁신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일자리 발굴과 청년창업 지원 등 지역사회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서부발전 등 공기업이 참여하는 게 특징이다.
한수원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지역문제 해결형 뉴딜사업'을 시작한다.
이를 위해 다음 달 비영리조직, 사회적경제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해 8개 팀을 선정하고, 선정된 팀에 프로젝트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서부발전은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청년 사회혁신가를 양성하는 '체인지메이커 유스 리빙 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부발전은 연말까지 만 34세 이하 청년 30명을 모집하고, 청년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책 모색과 지역사회 혁신 생태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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