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아프가니스탄인 협력자 380여명이 입국한 가운데 일본에서 아프가니스탄에 남아있는 일본인 등을 대려오기 위해 25일 출발한 비행기가 이날 일본 홋카이도로 돌아왔다.

NHK뉴스에 따르면 이날 방위성은 정부 전용기 1대를 추가 파견하기로 했지만, 이날 오후 홋카이도 기지에 회항했다고 밝혔다.

회항 이유에 대해서는 "운항에 필요한 준비가 갖추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방위성은 24일 아프가니스탄에 남아있는 일본인이나 대사관에서 일하는 아프가니스탄인 직원 등 국외 대피, 일본 국내에서 자위대원을 현지에 파견 등을 위해 정부전용기 1대를 이르면 25일 추가 파견한다고 밝혔던 바 있다.

정부 전용기는 이날 오전 아이치현 코마키 기지에서 출발을 위한 준비를 하고 오후 코마키기지를 이륙했다. 그러나 오후 2시 일본 홋카이도 치토세 기지로 회항했다.

한편 방위성은 정부 전용기의 파견과 대기 중인 자위대원에 대한 취급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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