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분과회 오미 시게루 회장이 학교의 개학 시기 연기를 검토해야한다고 밝혔다.
25일 NHK뉴스에 따르면 오미 회장은 이날 중의원 후생노동위원회에서 학교가 재개되면 감염이 확대하고, 의료 시스템 붕괴할 우려가 있다며 지자체의 판단으로 새 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의 연기도 검토해야한다고 말했다.
오미 회장은 현재 감염 상황에 대해 "도쿄의 확산 속도는 둔화되고 있지만, 하락세는 전혀 보이지 않아, 판단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면서 "의료의 불균형 중증의 수는 어느정도 힘든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어린이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며 "개학이 시작되면 한 번 감염속도가 둔화된다고 해도, 또다시 감염의확대가 일어나 더욱 의료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며 충분한 주의후 효과적이고 납득할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오미 회장은 의료 핍박 초래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 "정부는 위기감을 공유했지만, 현재 우리 전문가들의 분석보다는 다소 낙관적인 상황 분석을 한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방일에 대해서도 "'사람들에게 재택근무를 요구하면서 인사가 필요하면 왜 온라인으로 하지 않았냐, 바흐 회장은 왜 일부러 왔냐. 긴자(도쿄 주요구 번화가)도 한번 왔다 갔다더라'라고 일반 서민들은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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