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신규 PF·채권 인수 중단

WITH / 강은석 기자 / 2021-08-20 14:29:29


BNK부산은행은 정부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부산은행은 앞으로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 인수를 중단한다.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금융 관련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2018년 친환경 그린뱅크를 선언하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종이 없는 업무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이듬해에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을 취득했다.


지난해 9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이사회에 ESG 위원회를 설립하기도 했다.


ESG 채권 1천억원을 발행해 사회적 책임투자를 확대하고 지역 상생형 친환경 금융상품인 '저탄소 실천 예·적금'과 'ESG 우수기업 대출'을 출시하는 등 지속가능한 금융을 실천하고 있다고 부산은행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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