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를 돕기 위해 '전남교육 지역상생카드'를 출시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날 교육청에서 장석웅 교육감과 이창기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 이몽호 광주은행 부행장, 윤풍식 지역경제활성화자문단장, 이갑주 전남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상생카드 출시 행사를 열었다.
교육청은 공개모집을 거쳐 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을 선정했으며 지역 소상공인업체에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전남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카드를 설계했다.
교육청 등 각급 기관은 이달부터 '전남교육 지역상생카드'를 주 법인카드로 우선 사용하고, 지역업체 선택이 쉽도록 시스템이 개선된 학교장터를 이용하기로 했다.
카드 운영을 위해 도내 894곳의 카드 발급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달 26∼27일 영상회의를 열어 카드 발급 절차와 사용 시 유의사항, 지역업체 계약률 향상을 위한 학교장터 시스템 개선 사항 등을 전달했다.
[ⓒ 디에코.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