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 올해 2분기 순이익이 50% 감소한 5억 달러(한화 약 5728억 원)을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포드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포드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267억 달러(약 30조5901억 원)을 기록했다.
북미와 유럽에서 신차 판매가 전년동기대비 20% 가량 증가하며 세계판매는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76만4000대를 기록했다. 픽업트럭 등 대형차량의 판매가 증가했다.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는 "4월 상정에 비해 반도체 조달을 개선했다"며 하반기 생산대수가 상반기에 비해 약 30% 상승할 것이란 견해를 보였다.
앞서 포드는 지난 4월 반도체부족으로 2분기 생산이 전년동기대비 반감할 것이라며 전망 통기 실적 예상을 하향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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