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21일 대전 국가철도공단 본사에서 국가철도공단과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영환 중진공 일자리본부장, 윤여철 국가철도공단 기획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철도 관련 중소·중견 우수 협력사에 재직 중인 청년 핵심인력의 장기재직과 우수인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진공은 내일채움공제 가입지원 및 운영·관리를, 국가철도공단은 지원대상 모집과 선정 및 지원금 지급 등을 수행한다. 국가철도공단은 향후 5년 동안 철도 설계분야 우수 협력사에 청년 핵심인력 1인당 매월 10만 원씩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기업 부담금을 지원한다. 공제적립 구성은 기업부담금 1200만원, 근로자 720만원, 정부지원금 1080만원이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청년의 장기재직과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공적 공제로 기업과 근로자가 5년간 공동으로 공제부금을 적립하면 만기 시 근로자에게 목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중진공은 2015년부터 공공부문의 지자체 23개, 공공기관 20개 및 민간 대(중견)기업 4개사와 상생협력형 공제 협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 핵심인력 약 7500명의 장기 재직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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