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성 기자 협회 '미디어에서 일하는 여성 네트워크'가 여기자가 아사히카와 의과대학에 무단으로 침입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것에 대해 "언론에 의한 취재 · 보도의 자유에 저촉 취재 활동에 위축 효과를 초래할 수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항의했다.
일본 여성 기자 협회 '미디어에서 일하는 여성 네트워크'는 28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한 "청사는 국민의 재산"이라며 "특별한 이유가없는 한, 국민에게 열린 존재에서 취재 기자의 통행도 당연히 인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체포는 분명 지나친 조치였다"며 항의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4시께 일본 언론사 홋카이도 신문 아사히카와 지사 소속 한 여기자는 아사히카와에 위치한 아사히카와 의과대의 총장 해임 심사 비공개 학장 심사 회의의 취재를 하던 중 같은 대학 간호학과동의 4층에 침입한 혐의로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아사히카와 히가시 경찰서는 24일 기자를 석방하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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