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자동차가 26일 미국 라이드 공유 대형 리프트사의 자동운전 부문을 5억 5000만 달러(한화 6116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 자동운전 기술을 담당하는 우분플래닛홀딩스(도쿄중앙)를 통해 리프트의 자동운전부문 '레벨5'를 인수한다. 리프트의 배차 및 차량데이터를 우분의 기술개발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인수될 자동 운전 관련 개발 인원은 1200명 가량으로 본사를 둔 도쿄뿐만 아니라 미국 실리콘밸리와 영국 런던에 개발 거점을 둘 예정이다.

도요타는 지난 2019년에도 미국 라이드쉐어 최대 우버테크놀로지의 자동 운전 부문에 출자한 바 있다.

도요타는 리프트사의 자동운전 기술을 인수해 자동 운전의 핵심으로 하는 종합모바일서비스 구축을 서두를 전망이다.

우분 제임스 카후나 최고 경영자(CEO)는 26일 성명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 기술을 수집해 신속하게 사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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