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만공사는 부산과 경남지역 해운·항만물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펀드 규모를 140억원으로 확대한다.
부산항만공사는 IBK기업은행과 '동반성장 협력 대출 협약'을 연장 체결하고 각각 10억원을 추가로 출연해 펀드 규모를 기존 120억원에서 140억원으로 늘렸다.
부산항만공사는 2014년 전국 항만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25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력 대출 재원(상생펀드)을 조성한 이후 매년 증액해 2019년에 펀드 규모를 60억원으로 확대했다.
지난해는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12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했으며, 현재까지 총 135개 중소기업에 저리 융자 혜택을 제공했다.
지원 대상은 부산과 경남지역 해운·항만물류 분야 중소기업이며, IBK기업은행의 대출 심사를 거쳐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5억원이며, 시중금리에서 0.63%P 감면된 금리를 적용받는다.
신청 기업의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1.4%P까지 추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3월 2일부터 부산시와 경남 도내 가까운 IBK기업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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