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4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2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상생펀드’는 IPA와 하나은행이 공동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저금리 대출을 통한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 펀드는 코로나 여파로 경영난을 겪는 인천항 협력 해운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삼고, 조성 금액인 40억원 전액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도권 소재 해운업 또는 항만업 관련 중소기업이 대출을 신청하면 하나은행의 심사를 거쳐 시중금리보다 약 1%p(포인트) 낮은 금리로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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