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중소 보안기업 상생… 솔루션 사업협력 강화

WITH / 강은석 기자 / 2021-01-26 14:03:53

SK인포섹은 중소 보안기업과 솔루션 사업협력을 강화해 정보보안 시장 발전 및 동반성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26일 밝혔다.


SK인포섹은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보안기업과 함께 각 고객사 니즈에 맞는 보안 제품군을 발굴, 중소기업 제품을 연결해주는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박순조 SK인포섹 영업1그룹장은 “대형 고객 영업망을 갖추고 있는 SK인포섹과 우수한 솔루션을 확보한 중소 보안기업이 상호 보완적 관계에서 시장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SK인포섹은 지난해 지니언스, 넷앤드, 엑스게이트, 세이퍼존, 지란지교에스엔씨, 쿼드마이너, 수산아이앤티, 시큐레이어와 협력계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약 220억원의 사업성과를 거뒀다.


또한 SK인포섹과 협력한 지니언스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국내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대응(EDR) 시장에서 고객 26곳을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NH농협은행 EDR사업은 SK인포섹이 사업 기회 발굴과 영업활동을 지원해 지니언스가 최종 EDR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됐다.


쿼드마이너도 지난해 SK인포섹과 협력해, 제1금융권과 공공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SK인포섹은 올해도 여러 보안 스타트업과 의미 있는 동반성장 사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새해 대폭 강화되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발맞춰 임직원 보안수준진단 및 개인정보보호 이행관리시스템 개발 기업 ‘에스2정보’와 개인정보보호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SK인포섹은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영업활동 지원과 함께 마케팅, 금융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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