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파트너사와 빅데이터 공유..상생 행보

WITH / 강은석 기자 / 2021-01-11 16:46:25


롯데홈쇼핑은 파트너사와 상생을 위해 파트너사 전용 빅데터 시스템을 오픈했다.


11일 롯데홈쇼핑은 파트너사들에게 상품 판매 현황과 함께 구매 고객 패턴, 소비 트렌드 등 분석 데이터를 열람·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사 전용 빅데터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3월부터 파트너사 의견을 청취해 파트너사 전용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획했다.


판매 활동 전반에 관한 분석 리포트 열람 권한을 제공한다. 데이터에 기반한 상품 기획으로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상품을 판매하며 파트너사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뷰티 전문 파트너사인 A사는 “중소기업의 여건상 다양하고 세분화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러한 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으며, 기존에 단순 데이터, 통계 등 단편적인 정보 제공에서 다양한 분석 방법 등 기존에 보지 못했던 데이터를 통해 상품 개발 시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충경 롯데홈쇼핑 빅데이터팀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니즈에 가장 근접한 서비스 제공이 경쟁력으로 평가받는 시대”라며 “파트너사의 경쟁력 향상이 곧 고객 만족과 당사 발전에 기여하는 것으로 함께 동반성장을 도모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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