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주 상생카드 10% 특별 할인 기간을 연말에서 내년 6월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 상생카드는 8400억원 규모로, 지난해 발행 총액(863억원)의 10배에 달한다.

가계 긴급생계비, 긴급재난 지원금 등 2천500억원대 각종 정책 자금 지급, 국비 지원 확대, 특별할인 기간 연장 등으로 발행과 이용 규모가 커졌다.

내년 발행 목표액은 6000억원이다.

광주시는 광주은행 외 다른 은행 계좌에서도 선불식 충전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충전, 환불, 잔액조회 등 시스템 화면도 고객 편의에 맞춰 재구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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