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전기차 생산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군산형 일자리' 사업에 응모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산형 일자리는 2024년까지 5171억원을 투자해, 1704명의 고용을 목표로 전국 최초 지역 공동교섭,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수평적 계열화, 원하청 상생을 목표로 전기차 24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명신을 비롯해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엠피에스코리아, 코스텍 등 5개 사이다.
도는 내년 1월 민관합동지원단 현장실사와 산업부의 심의·의결을 거쳐 1월 말이나 2월 초에 최종 지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나석훈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군산형 일자리 사업은 대기업이 떠난 자리에 중소기업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전기차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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