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득 침체 장기화…3분기 여성 고용자 수 감소

GLOBAL / 강은석 기자 / 2020-11-26 17:24:27
일본 시부야
일본 시부야


일본에서 소득이 침체가 장기화되며 올해 3분기 여성의 고용이 대폭 감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신문은 2020년도 경제재정백서를 인용해 3분기 실질임금이 전년동월대비 3.1% 하락했고, 고용자의 수도 1.6%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실질임금은 개선폭이 적다.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긴급사태선포 등으로 경제활동이 크게 제한된 2분기 실질임금은 전년동월대비 3.5% 감소했다.


3분기 고용자의 수는 5608만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5만명 줄어들었다. 또한 75만 명 중 47만 명이 64세 이하 여성으로 나타났다. 64세 이하 남성은 26만명 감소했다.


신문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파트직이나 아르바이트 등의 비정규직을 중심으로 고용자 수의 감소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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