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소상공인과의 공생을 위해 내달 내내 '온통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21일 대전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와 연계해 오는 11월 동안 '온통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행사로, 온통세일 기간 사용 금액의 최대 25% 할인 혜택을 준다.
코세페 기간인 내달 15일까지 온통대전(월 최대 50만원)을 사용하면 소비촉진 지원금 10%를 포함해 총 20%를 캐시백(적립금)으로 지급하며, 50만원 초과부터 100만원까지는 10%를 적립해준다. 또한 플러스할인 가맹점을 이용하면 5% 이상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촉진 지원금은 11월 15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예산 집행 추이에 따라 예정보다 빨리 종료되거나 연장될 수 있다.
내달 1일 서구를 시작으로 유성구, 대덕구, 중구, 동구 순으로 자치구별 이틀씩 '자치구의 날'로 정해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또한 각 자치구에서 온통대전을 1만원 이상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매일 500명에게 온통대전 1만원을 지급한다. 11일부터 30일까지는 시 전 지역을 온통대전 이용자로 확대해 온통대전을 제공할 방침이다.
고현덕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정부의 코세페 행사와 연계한 온통세일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풍성한 혜택도 받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착한 소비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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