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년기업·초기기업 상생… 850억원 규모 청년창업펀드 내달 조성

WITH / 강은석 기자 / 2020-10-19 17:20:53


경기 안양시가 청년기업·초기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850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를 내달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


경기 안양시는 19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조성하는 창업펀드는 ㈜티인베스트먼트가 운용을 담당할 350억원짜리와 ㈜LSK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500억원짜리 등 2개이다.


350억원짜리 펀드는 국비 175억원, 시비 20억원, 민간출자금 155억원으로 결성되고, 500억원짜리 펀드는 국비 250억원, 시비 25억원, 민간출자금 225억원으로 만들어진다.


시는 두 펀드를 안양 관내 소재 청년기업(대표 연령이 만 39세 이하인 기업 또는 임직원 평균 연령이 만 39세 이하인 기업)과 초기기업(창립 7년 이내 기업)을 중심으로 한 회사에 최대 100억원까지 투자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에 결성되는 펀드를 활용해 청년기업들이 무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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