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제 2차 기후전략 간담회를 대최한다.
21일 환경부는 에스타워에서 기후재정의 개선방안 논의를 위해 제2차 기후전략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전략 간담회는 각 분야의 기후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계적인 국가 기후정책 방향 설정을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제1차 간담회의 주제였던 기후 물가에 이어 이번 제2차 간담회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도, 기후대응기금 제도를 중심으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주재하여 우리나라 기후재정의 개선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외 기후예산 현황 및 온실가스감축인지예산제도 개선 방향 △기후대응기금 현황 및 개선 방향을 각각 발표한 후, 참석자들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정책 추진 방향과 재정 투입 필요 분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가장 확실한 정책은 재정"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관련 정책에 반영하고 기후재정이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기후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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