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25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 개최

환경과 정책 / 윤승조 기자 / 2025-03-20 14:59:19

환경부가 '2025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20일 환경부는 오는 21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5년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엔은 지난 1992년 12월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했다. 우리나라도 물이 주는 다양한 가치를 되새기고,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열고 있다.

국내의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이다. 이는 유엔에서 정한 올해 세계 물의 날 주제인 '빙하보존'에 내포된 '기후변화와 미래 수자원 확보'의 의미를 살리는 한편, 모두의 실천과 지속가능한 물 관리를 통해 미래 수자원 확보에 충실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간 물관리 분야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실시하며 총 16명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훈장(국민훈장 동백장)에는 김현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포장(근정)에는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환경부 주최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 주관으로 물 관리 정책방향을 국민들과 공유하고, 물의 날 주제 등과 연계한 물관리 정책과제 발굴을 위한 학술회도 열릴 예정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물의 가치를 되새기며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만드는데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며 “기후변화로 인한 물 위기는 우리의 생존뿐만 아니라 첨단산업 등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큰 만큼 정부는 앞으로도 안전하게 물을 지키고 미래에 필요한 물의 확보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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