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충북 옥천 대청호 안터지구 ‘이달의 생태관광지’ 선정

환경과 정책 / 윤승조 기자 / 2025-05-02 14:56:57

2일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5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충북 옥천군 대청호 안터지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북 옥천 대청호 안터지구’는 금강 대청호 21㎞ 구간의 인접 19개 마을로 지난 2021년 5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안터지구에는 깨끗한 금강 유역의 자연환경 및 반딧불이 서식지,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탐방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옥천군 동이면 석탄리에서는 5월 20일 즈음부터 6월 초까지 반딧불이 축제가 개최되며, 마을 해설사와 함께하는 탐방행사를 운영한다. 

 

국내 최대 메타세쿼이아 숲인 화인산림욕장에서는 약 4㎞의 순환 산책로를 걸으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여름철새인 제비를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목공체험과 오감이 즐거운 생태밥상 체험도 가능하다.

안내면 일대에서는 대청호로 유입되는 물을 깨끗하게 정화하는 인공습지와 한적한 호숫가를 산책하는 장계관광지를 비롯해 ‘향수’로 알려진 정지용 시인의 문학 작품을 문학관에서 볼 수 있다.

충북 옥천 대청호 안터지구의 생태관광 정보와 연계 방문 가능한 지역 관광명소, 추천 여행일정은 환경부 ‘우리나라 생태관광 이야기’ 홈페이지와 옥천대청호생태관광협의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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